[신촌] 1987피자: 치즈 폭포와 레트로 감성 솔직 후기

[신촌] 1987피자: 치즈 폭포와 레트로 감성 솔직 후기

2025 04 17 목
676 단어 · 4 분

1987피자 신촌점 - 신촌의 숨겨진 보석

소개

신촌 지하 아지트, 1987피자의 모든 것! 압도적인 치즈 양, 레트로 분위기, 피맥 조합, 메뉴 추천, 가격, 이용 팁까지 솔직하게 파헤칩니다. 이곳은 단순한 피자 가게가 아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기본 정보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11길 26 지하1층
  • 영업시간: 월-금 17: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22:30 추정, 주말 휴무, 변동 가능성 있음)
  • 전화번호: 02-6447-2001
  • 예약: 불가 (워크인)
  • 주차: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화장실: 매장 내 (남녀 공용 가능성 있음, 확인 필요)
  • 편의시설: Wi-Fi 불가능, 콘센트 사용 불가능

방문 후기

  • 방문일: 2025-04-16
  • 동행인: 친구
  • 총 비용: 60,000원
  • 인원수: 4명
  • 대기 시간: 평일 저녁 8시 방문, 좌석 대기는 거의 없었으나 주문 후 음식 나오기까지 약 20분 소요 (피크 타임 시 더 길어질 수 있음)
  • 분위기 키워드: 레트로, 아지트, 시끌벅적한, 젊음의 열기, 어두운, 힙한, 가성비, 피맥, 대학가감성

평가

  • : 3.7 / 5
  • 가격: 4.5 / 5
  • 서비스: 3.0 / 5
  • 분위기: 4.2 / 5
  • 총점: 3.8 / 5

매장 사진 및 설명

외관/입구

간판은 소박하지만, 어둠 속에서 빛나는 네온사인이 이곳이 평범한 피자 가게가 아님을 암시하죠.

신촌의 활기찬 골목, ‘밥은 먹었니’ 식당 바로 옆,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간판은 소박하지만, 어둠 속에서 빛나는 네온사인이 이곳이 평범한 피자 가게가 아님을 암시하죠. 마치 비밀 클럽으로 들어가는 듯, 한 걸음 내려갈 때마다 지상의 소음과 멀어지며 기대감이 고조됩니다.

계단 입구에는 영업시간 안내와 함께, 의외의 귀여움을 선사하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단 입구에는 영업시간 안내와 함께, 의외의 귀여움을 선사하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 (특히 주말 휴무 및 라스트 오더 시간 유의) 이곳을 찾은 젊은이들이 남긴 흔적처럼,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내부 인테리어

벽면을 가득 메운 포스트잇과 낙서들은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청춘들의 기록이자, 살아있는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지하 공간에 들어서면, 예상대로 어둡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벽면을 가득 메운 포스트잇과 낙서들은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청춘들의 기록이자, 살아있는 인테리어 요소입니다. 오래된 펍(Pub) 같기도, 누군가의 은밀한 아지트 같기도 한 독특한 분위기에 금세 매료됩니다.

귓가를 때리는 90년대 브릿팝과 록 음악은 이곳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볼륨이 상당하니 참고하세요.

테이블 간격은 좁고, 전체적으로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귓가를 때리는 90년대 브릿팝과 록 음악은 이곳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볼륨이 상당하니 참고하세요. 조용하고 아늑한 대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이 시끌벅적함이야말로 1987피자의 매력입니다.

어두운 조명과 맞물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합니다.

한쪽 벽면에서는 빔프로젝터로 뮤직비디오나 공연 영상이 끊임없이 상영됩니다. 어두운 조명과 맞물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합니다. 음식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피자 종류는 단출하지만, '반반 피자'라는 강력한 선택지가 있죠. 대부분의 테이블이 이 메뉴를 선택합니다.

메뉴판

메뉴는 테이블 위에서 확인하고, 주문은 카운터로 직접 가서 선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피자 종류는 단출하지만, ‘반반 피자’라는 강력한 선택지가 있죠. 대부분의 테이블이 이 메뉴를 선택합니다. 피클, 갈릭 디핑 소스, 꿀 등은 개당 5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일 가능성이 높으니 기억하세요. (핫소스, 파마산 치즈는 무료)

주문한 음식/음료

반반 피자 (페퍼로니 + 치즈)

페퍼로니의 짭짤함과 치즈 피자의 순수한 고소함이 어우러져 맥주를 끊임없이 부릅니다.

이곳의 존재 이유이자 상징!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치즈 폭포’, ‘치즈 폭탄’이라는 수식어가 과장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페퍼로니의 짭짤함과 치즈 피자의 순수한 고소함이 어우러져 맥주를 끊임없이 부릅니다. 치즈가 얼마나 많은지, 피자 커터 대신 가위가 제공될 정도! 미식가의 섬세한 입맛보다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풍족함, 그리고 맥주와의 궁합으로 승부하는 피자입니다. 맛은 다소 짭짤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가격: 22,000원
  • : 3.8 / 5
  • : 4.5 / 5
  • 비주얼: 4.8 / 5

레드락 생맥주

1987피자 경험의 화룡점정! ‘피맥’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레드락 생맥주가 뜨겁고 기름진 피자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며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1인 1음료 원칙 아래, 가장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가격: 5,500원
  • : 4.0 / 5
  • : 4.0 / 5
  • 비주얼: 4.0 / 5

좌석 배치 및 콘센트 위치

좌석은 대부분 4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 다소 북적입니다. 안쪽에는 단체석을 위한 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카페만의 특별한 요소나 디테일

단연 압도적인 ‘치즈의 양’과 이를 자르는 ‘가위’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벽면을 가득 채운 ‘포스트잇’과 시끄러운 ‘음악’, 어두운 ‘조명’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레트로 아지트’ 분위기는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피맥’에 최적화된 메뉴 구성과 ‘가성비’는 이곳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화장실

매장 내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청결도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장 내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청결도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정보

  • 편의시설: 주차 불가능, 내부 (남녀 공용 가능성, 청결도 확인 필요), Wi-Fi 불가능, 콘센트 사용 불가능, 예약 불가능
  • 추가 메모: 지하에 위치하며 간판이 작아 초행길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밥은 먹었니’ 옆 건물 지하),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선결제하는 셀프 서비스 방식입니다. 매우 시끄럽고 어두운 분위기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수 있습니다.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클, 갈릭 디핑 소스, 꿀 등은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개당 500원 선), 일회용 접시와 비닐장갑을 사용하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치즈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으며, 피자를 자르는 가위가 제공됩니다. 피크 타임에는 음식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요약

저의 인생에서 ‘맛’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최고의 피자는 아닐지언정, 압도적인 치즈와 가성비, 레트로 감성 속 ‘피맥’이라는 확실한 경험을 원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단, 조용한 분위기와 섬세한 서비스, 미식 수준의 맛을 기대한다면 다른 곳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곳은 경험의 정점을 추구하는, 신촌 젊음의 에너지를 닮은 공간입니다.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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